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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원포인트] 첼시 충격 2연패…바카요코 퇴장이 부른 나비효과

작성일: 2018.02.06 06:5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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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카요코에게 주심이 퇴장 명령을 내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불안한 볼 컨트롤과 어리석은 반칙으로 팀을 연패에 빠뜨렸다.

첼시는 6일(한국 시간)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왓퍼드에 1-4로 졌다.

홈팀 왓퍼드의 기세에 첼시가 주춤했다. 왓퍼드는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을 시도했고 첼시는 경기 주도권을 좀처럼 쥐지 못했다. 왓퍼드의 중원 압둘라예 두쿠레와 에티엔 카푸에 조합도 힘이 넘치고 안정적이었다.

경기를 더욱 힘들게 만든 것은 바카요코의 실수였다. 전반 25분과 30분 연이어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두 차례 모두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볼품없는 볼 컨트롤에 이어, 실수를 만회하려는 성급한 행동이 모두 위험한 반칙으로 간주됐다.

전반 25분엔 공을 잡아두고 어설프게 돌아서려다가 공을 빼앗겨 거친 태클로 역습을 끊었다. 전반 30분에는 볼 컨트롤이 길자 발을 무리하게 뻗다가 반칙을 저질렀다.

대가는 컸다. 첼시는 10명이서 60분을 싸워야 했고,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전반 34분에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써야 했다. 측면 공격수 윌리안 대신 파브레가스가 투입돼 중원에 배치됐다. 첼시는 최전방에 아자르와 페드로를 두고 더 노골적으로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변화했다.

첼시는 바카요코가 피치를 떠난 지 12분 만에 실점했다. 전반 42분 제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얻은 페널티킥을 트로이 디니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첼시는 후반전에도 고전했다. 후반 37분 아자르가 개인 능력으로 동점을 만회했지만, 첼시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무너졌다. 후반 39분 얀마트에게 실점했다. 얀마트는 오른쪽 측면에서 동료들과 연계하면서 페널티박스 안까지 돌파했다. 수비수 5명 사이로 유유히 빠져든 뒤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43분 데울로페우에게 역습 때 한 골을 추가 실점했고, 후반 추가 시간엔 페레이라에게도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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