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3줄 요약] '쿠치뉴 데뷔 골' 바르사, 발렌시아 격파 합계 3-0으로 결승행···4연패 도전
작성일: 2018.02.09 07:2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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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코파 델레이 4강 2차전, 발렌시아 vs 바르셀로나.
1. 점유한 바르사, 버틴 발렌시아
2. 쿠치뉴 결승골, 바르사 결승 진출
3. 결승 안착 바르사, 국왕컵 4연패 시동

◆ 점유한 바르사, 버틴 발렌시아
원정 팀 바르셀로나의 기세가 좋았다. 전반적으로 볼을 안정감 있게 소유했다. 전반 8분 메시가 중원에서 돌파했다.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찼다. 도메네크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잠잠하던 발렌시아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가야가 크로스를 올렸다. 떠오른 호드리고가 헤더로 돌린 볼이 골포스트 상단을 강타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발렌시아가 내려서고, 바르사가 볼을 소유해 야금야금 기회를 엿봤다. 전반 29분에도 볼을 따낸 바르사가 빠르게 전진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메시가 안으로 접고 들어온 이후 왼발로 감아 찼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발렌시아가 전반엔 바르사의 마지막 패스와 슈팅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바르사가 볼을 소유하고 기회를 봤지만, 마지막 득점으로 이어질 만한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 쿠치뉴 결승골, 바르사 결승 진출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고메스를 빼고 쿠치뉴를 투입했다. 후반 시동은 발렌시아가 걸었다. 후반 3분 호드리고가 아크 정면에서 찼다. 수비 맞고 볼이 굴절됐다. 바르사가 후반 찾아온 첫 번째 찬스로 득점했다. 후반 4분 수아레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했고 크로스를 올렸다. 달려든 쿠치뉴가 넘어지면서 절묘하게 볼을 돌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쿠치뉴의 바르사 데뷔 골이었다.
실점 이후 발렌시아가 변화를 줬다. 후반 10분 솔레르와 게데스를 연이어 투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바르사는 후반 19분 파울리뉴를 투입해 기동력을 보강했다. 발렌시아가 잇달아 기회를 잡았다. 게데스의 헤더가 살짝 떴고, 이어서 후반 21분 비에토가 페널티박스를 돌파해 슈팅했다.
바르사도 후반 24분 가야의 횡패스를 수아레스가 끊고 메시에게 내줬다. 메시가 돌파는 수비의 태클에 걸렸지만, 라키티치의 2연속 슈팅이 날카로웠다. 변수가 생겼다. 이 과정에서 발렌시아의 수비수 가라이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베조가 대신 투입됐다.
바르사는 후반 36분 수아레스가 파울리스타의 실수를 끊어 역습을 시도했다. 라키티치에게 내준 볼을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바르사는 2골로 달아나면서 신입생 미나까지 투입하며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 결승 안착 바르사, 국왕컵 4연패 시동
바르사가 결승에 안착했다. 바르사는 1차전 수아레스의 결승 골로 1-0으로 앞섰고, 2차전에도 동일하게 1-0으로 이겼다. 합산 스코어 2-0으로 발렌시아를 꺾었다. 바르사는 이미 결승에 오른 세비야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타툰다. 5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바르사는 통산 30회 우승,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국왕컵 4강 2차전, 2018년 2월 9일 5시 30분(한국 시간), 메스타야, 발렌시아(스페인)
발렌시아 0-0(0-2) 바르셀로나
득점자: / 49'쿠치뉴(도움:수아레스), 82'라키티치(도움:수아레스)
발렌시아4-3-3): 1.도메네크; 21.몬토야, 24.가라이(3.베조 70'), 5.파울리스타, 14.가야; 17.코클랭(7.게데스 55'), 10.파레호, 16.콘도그비아; 9.차차,19.호드리고(18.솔레르 55'), 8.비에토 / 감독: 마르셀리노 토랄
바르셀로나(4-4-2): 13.실러센; 20.세르지, 3.피케, 23.움티티, 18.알바; 21.고메스(14.쿠치뉴 46'), 4.라키티치, 5.부스케츠, 8.이니에스타(15.파울리뉴 64'); 10.메시, 9.수아레스/ 감독: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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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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