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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바르사 14번' 쿠치뉴, '팀 살린' 절묘한 꺾어 차기

작성일: 2018.02.09 07:2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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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사 데뷔 골을 기록한 쿠치뉴 ⓒ바르셀로나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겨울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필리페 쿠치뉴가 바르사 데뷔 골이자 결승 골을 뽑았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기록했다.  

바르사는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30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쿠치뉴가 결승 골을 기록했다. 바르사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바르사는 지난 1차전 홈에서 1-0으로 이겼다. 그대로 버텼어도 결승행에 도달할 수 있는 자격은 있었다. 하지만 홈에서 어떻게든 반등을 노렸던 발렌시아의 반등이 거셌다. 전반 호세 가야의 크로스에 의해 호드리고가 돌린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았다. 

전반 경기를 지배하고도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바르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결단을 내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안드레 고메스를 대신해 쿠치뉴를 투입했다. 쿠치뉴는 투입된지 4분 만에 자신의 데뷔 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한 쿠치뉴가 절묘하게 돌렸다. 페널티박스 안에 발렌시아 센터백 두 명과 골키퍼가 있었지만, 쿠치뉴의 기술적인 슈팅에 대응하지 못했다.

쿠치뉴는 네이마르를 대체하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장기적인 후계자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데뷔 이후 국왕컵 2경기, 리그 2경기를 뛰었지만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무르익지 않았다면 평가.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5경기 만에, 가장 중요한 순간 득점을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팀 적응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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