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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탁구 최강전 영상] '고교 랭킹 1위' 이름으로…"동생들에게 지지 않을 거예요"

작성일: 2018.02.25 16: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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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혁(왼쪽)과 위예지

[스포티비뉴스=안산, 조형애 기자] 중·고 최강전 개인단식 초대 챔피언은 그 자격을 증명이라도 하듯 현재 각각 '고교 랭킹 1위'에 빛난다. 최인혁(동인천고·3학년)과 위예지(문산수억고·3학년)다.

"부담스럽지만, 동생들에게 지지 않을 거예요."

인터뷰는 수줍게, 각오는 당차게 밝힌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8 안산시 제2회 한국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이 막오른 25일. 안산시 올림픽체육관에서 만난 두 선수는 2연패를 바라봤다.

안산시와 한국중고탁구연맹 주최로 열리는 최강전은 27일까지 열린다. 포인트가 반영되는 공식대회로 위상이 높아졌고 경쟁은 더 심해졌다. 남자 128명, 여자 106명. 지난 대회 보다 두 배나 많은 중고교 상위 랭커들이 참가했다. 

학년 구분은 없다. 고등학생이 중학생과 맞붙는 일이 허다하다. '최고학년', '디펜딩 챔피언', '고교 랭킹 1위'. 부담스러운 수식어를 어깨에 한껏 짊어진 두 선수였지만 한목소리로 "우승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 '고교 랭킹 1위·보은 대회 2관왕' 최인혁 "단식 우승이 가장 욕심나"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 후보는 단연 최인혁이다. 2018년 들어 고교 랭킹 1위를 꿰찼고 2018년 첫 대회였던 제55회 전국남녀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결초보은 보람상조배 제 55회 전국 남여 중고 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도 개인단식·남자복식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최인혁의 목표는 이번에도 우승이다. "이번 대회 잘 좋은 성적 거두기 위해서 작년에 잘 안됐던 점 보완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우승이 목표"라고 했다.

개인종합단식(중고 통합 남·녀부), 개인종합복식(중고 통합 남·녀부), 개인종합통합복식(중고 통합) 전종목 출전. 가장 욕심나는 건 "늘 개인 단식"이다. 중학생들과 대결이 부담스럽긴하지만 우승을 외치는 최인혁의 목소리는 당찼다.

"조금 부담스러운 대회이기는 해요. 중학생과 하면 안하던 긴장도 괜히 하게되고 어렵게 경기 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전과 같이 좋은 성적 내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 '고교 랭킹 1위' 위예지 "동생들과 대결, 부담스럽지만…"

여자부에서는 위예지가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다. 최인혁과 마찬가지로 지난 1회 대회서 2관왕을 차지 했고, 현재 고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위예지 목표도 같았다. 가장 원하는 건 "개인 단식 우승"이라고 했다.

대항마는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유소원(근화여고·3학년). 유소원은 제55회 전국남녀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상승세를 탄 라이벌에 중학생들을 맞아야하는 부담이 대단하지만 위예지는 담담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진로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대회. "꼭 우승하겠다"면서 웃었다.

"중학생들과 경기 하면 부담도 되고, 제 원래 실력보다 잘 안나와요. 긴장을 많이 해서요. 1회 대회에서도 동생들과 더 많이 했어요. 저는 학년을 생각하지 않고 집중해서 하려고 했어요. 이번에도 꼭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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