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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미디어데이] 바뀐 리그 명칭, 선수들은 알고 있을까? (영상)

작성일: 2018.02.28 11:44 김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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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은동, 김태홍 기자] 리그 개막이 코 앞인 27일, K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K리그 팀의 감독, 선수들이 모두 현장에 모여 각자 팀의 리그 순위를 예상하기도 하고, 감독들끼리 설전도 벌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K리그1, K리그2 소속 팀들에서 직접 뛰며 경기에 나설 선수들은 이번에 새로 바뀐 리그 명칭에 관해서 잘 알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직접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 감독들에게 "바뀐 리그 명칭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봤다.

새로 바뀐 리그 패치를 처음 확인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

답변은 제각각이었다. 표기했을 때는 'K리그1' 'K리그2' 라고 쓰지만, 읽을 때는 '케이리그 원','케이리그 투' 인지, '케이리그 일', '케이리그 이' 인지 많은 선수가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 몇몇은 '케이원, 케이투, 리그 아니냐" 며 새로운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선수들은 각자 소속 팀의 유니폼을 입고 왔기 때문에 왼쪽 팔에 새로 바뀐 리그 패치가 달려 있었지만, '오늘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이는 선수들도 여럿 있었다.

바뀐 리그 명칭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강원FC의 이근호는 "클래식, 챌린지라는 이름을 일반인들에게 설명하기 힘들었는데 1,2 로 나뉘니까 훨씬 수월하다" 고 설명했고, 서울 이랜드FC의 수문장 김영광은 "뭔가 1,2로 이렇게 나누어주니까 빨리 1부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여러 선수들이 "바뀐 명칭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이제는 더 바꾸지 말고 지속해서 (명칭을) 사용했으면 좋겠다" 며 혼란스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시즌을 시작으로 기존의 '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 명칭을 각각 'K리그1','K리그2' 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리그명 변경의 목적은 "1부,2부리그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승격, 강등이 존재하는 디비전 리그의 틀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K리그의 구성원들에게 아직 새로운 이름은 낯설게 느껴진다. 리그 관계자 역시도 "아직은 바뀐 명칭이 어색하지만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1부, 2부리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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