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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원포인트] '득점→실점·득점→실점' 울산, 통한의 3분

작성일: 2018.03.07 23:0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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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골을 넣은 오스카(가운데) ⓒ 상하이 상강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중국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골을 넣고도 2분 안에 실점을 허용했다. 총 3분을 버티지 못한 것은 유일한 흠으로 남았다.

울산은 7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 상하이 상강과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5점으로 2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상하이 상강은 1위를 유지했다.

◆ 오늘의 장면 : '득점→실점, 득점→실점' 울산, 통한의 3분

저울산은 동점 상황에서 매번 먼저 골을 넣었다. 하지만 곧바로 실점하며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전반은 상하이 상강은 흐름이었지만 먼저 골을 넣은 것은 울산이었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차드의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원정에서 먼저 골을 넣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리드는 딱 1분 밖에 가지 않았다. 오스카의 그림 같은 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먼 곳에서 공을 받은 오스카는 툭툭 드리블을 치더니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꿰뚫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오승훈이 손을 뻗었지만 실점을 막지 못했다.

두 번째 득점과 실점도 같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1분의 시간 차이였다.

후반 23분 김인성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울산이었다. 하지만 2분 후 다시 오스카에게 실점했다.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은 오스카는 그림같은 감아차기로 골을 터뜨렸다. 골대 위 구석으로 향해 오승훈도 손을 쓸 수 없었다.

2실점 모두 득점 후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해진 상황에서 발생했다. 오스카의 슈팅이 워낙 뛰어나긴 했지만 득점 후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지 못한 것은 딱 한 개의 흠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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