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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명 해설자' 리네커 "키엘리니, 부폰 나뒹굴게 한 손흥민 대단해"

작성일: 2018.03.08 16:0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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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잔루이지) 부폰을 바닥에 나뒹굴게 한 것을 보면 이 남자(손흥민) 정말 잘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출신이자 현재는 영국 'BT 스포츠' 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개리 리네커가 손흥민의 활약상을 보고 평가한 말이다.

손흥민은 8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맹활약했다.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후반 내내 7번의 슈팅을 기록하고, 상대 수비를 휘젓는 등 최고의 활약을 했다.

경기 후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5점으로 팀 내 최다 평점을 메겼고, 또 다른 영국 언론 '유로 스포츠', '런던 풋볼' 등 복수의 언론이 평점 8점으로 토트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공로를 칭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수석기자 필 맥널티도 손흥민에 활약상에 대해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을 새로 쓴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흥미로웠던 장면은 유럽 최고의 방패로 일컬어지는 이탈리아 대표 팀 수비수 키엘리니와 바르찰리를 뚫고 부폰을 향해 슈팅하는 장면. 

전반 2분부터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고 크로스를 올렸다. 키엘리니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19분엔 손흥민이 유벤투스 진영에서 홀로 떠 멋들어진 헤더를 연결했다. 전반 38분 키엘리니를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고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9분 손흥민의 선제골까지. 

전반 내내 이탈리아 대표 팀 출신의 수비를 그라운드 위에 나뒹굴 게 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 2실점을 묻혔지만, 그의 활약은 영국의 전설들도 극찬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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