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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일문일답 영상] 구자욱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

작성일: 2018.03.09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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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스포츠타임팀, 정리 홍지수 기자] 구자욱(25, 삼성 라이온즈)이 아쉬웠던 2017년 시즌을 뒤로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18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 4년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구자욱은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첫해부터 116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0.349(410타수 143안타) 11홈런 57타점 17도루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 시즌에는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 나서지 못했으나 108경기에 나서 타율 0.343 147안타 14홈런 77타점 10도루, 지난 시즌에는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0 175안타 21홈런 107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삼진이 138개로 리그 전체 1위인 점은 '옥에 티'였지만, 삼성의 간판 선수로 성장했다. 스스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한층 더 성장할 계기가 됐다"면서 2017년을 값진 한 해였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한층 나아진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각오를 다시 다지고 있다.

▲ 삼성 구자욱 ⓒ 한희재 기자
다음은 구자욱의 일문일답

- 지난 시즌, 스스로 평가하면.

△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하다. 불명예스러운 점이 있었다. 삼진 1위(138개). 그런점에서는 후회가 없다.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 올해 타격 콘셉트.

△ 처음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이다. 내가 타격폼을 잠시 잊고 있었는데 그 자세를 찾기 위해 캠프 기간에 준비했고, 비시즌 동안 연구하면서 타격 매커니즘에서는 완성된 단계인 듯 하다.

- 허리 상태는 어떤가.

△ 훈련할 때 조절하면서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 지난 시즌 기록을 의식하는가.

△ 의식을 하면 스윙은 커지고 정확도가 낮아진다.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마음가짐을 바꾸려고 한다.

- 우익수 수비는 어떤가.

△ 처음에는 고전했다. 그러나 적응이 돼 편해졌고 경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올해 삼성의 기대치.

△ 확실히 바뀐 듯 하다. 선수마다 연구하고 변화를 주고 있다.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

- 삼성 간판 선수로서 올해 각오.

△ 아직 그런 수식어는 과분한 것 같다. 아직 부족하다. 지난 3년은 다 잊고, 올해가 진짜라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한다.

- 한화의 하주석이 '스스로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하고 물었다. 야구, 외모적인 면에서.

△ 야구에서 단점은 파워가 부족하다. 그리고 수비가 불안한다. 외적인 면에서는 마른 체형이 단점인 듯 하다.

- 팬들에게 한마디.

△ 팬들의 사랑을 느끼는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안 좋은 성적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열심히 해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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