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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쇼트 60.40점…종합선수권 첫 우승 눈앞

작성일: 2015.01.08 15:5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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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연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SPOTV NEWS=목동, 조영준 기자] 박소연(18, 신목고)이 피겨 스케이팅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60점을 돌파하며 시니어 여자싱글 선두에 나섰다.

박소연은 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제69회 전국종합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81점 예술점수(PCS) 25.59점을 합친 60.40점을 받았다.

54.04점을 기록한 최다빈(16, 강일중)을 제친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박소연은 이 대회 첫 우승을 위해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딛였다.

김해진(18, 과천고)과 함께 '포스트 김연아'로 평가받은 박소연은 전국종합선수권 여자싱글 시니어부에서 2위만 4번 차지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라이벌 김해진이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2013년과 지난해에는 김연아가 출전해 역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소연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전국랭킹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국내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선수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 박소연은 국제대회에 출전한 국내 선수들 중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2014 일본 사이타마 세계선수권에서 본인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 점수인 176.61점을 받은 이후 자신감을 얻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도 170.43점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스텔레콤컵에서는 컨디션 난조 속에서 163.24점을 받았다. 2번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모두 5위에 오른 그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전국랭킹전에서 또다시 170점을 넘으며(171.83)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 여자싱글 출전 선수 36명 중 박소연은 가장 마지막 순서에 연기를 펼쳤다.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인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스'에 맞춰 연기를 펼친 박소연은 첫 과제인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다.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소화한 박소연은 다음 과제인 트리플 러츠도 성공시켰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레이백 스핀에 이은 직선 스텝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도약이 눈부셨다. 안소현(13, 목일중)은 53.33점으로 3위에 올랐고 김예림(11, 군포양정초)은 52.99점을 받으며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시니어 여자싱글과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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