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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00m 메달 나오나했는데…'아, 아쉽다' 조엘진-비웨사 나란히 4-5위, 태국 분손 9.9초→亞 신기록 금메달

작성일: 2026.09.25 22:32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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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마디 조엘진 ⓒ연합뉴스
▲ 나마디 조엘진 ⓒ연합뉴스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연합뉴스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결선 무대를 밟았지만, 아쉽게도 메달과 연이 닿지 못했다.

조엘진과 비웨사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결선에 출전했다.

조엘진은 100m 첫 경기에서 10초23을 마크, 전체 5위에 올랐고, 비웨사 또한 10초23의 기록으로 6위에 랭크되며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조엘진이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역대 2위에 해당되는 10초13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10초17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4위로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비웨사 또한 10초22로 더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엘진과 함께 결선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결선 무대가 메달 수확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조엘진은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10초17의 성적을 거뒀지만 4위에 머물렀고, 비웨사도 10초19로 성적을 더 끌어올렸으나, 메달과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결선에서는 태국의 프리폰 분손이 9초90이라는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오만의 알 발루시 말함(10초04)과 알 발루시 알리(10초11)가 나란히 2, 3위를 기록하면서, 조엘진과 비웨사는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조엘진은 결선 레이스가 끝난 뒤 "결선까지 올라온 만큼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며 레이스에 임했는데, 아쉬움이 크다. 준결승 때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으면 괜찮게 뛰지 않았을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결승에 처음 온 만큼 할 수 있는 것은 다한 것 같다. 이번에 가능성을 본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 많이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오늘을 기억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꼭 좋은 성적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머니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어머니께 미안하다는 말도 하고 싶고, 최선을 다했는데…"라며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이다가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서 오겠다고 말하고 싶다. 결승 자리에 처음 선 것은 뜻깊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쉬움을 계속 갖지 않고, 레이스가 계속 남았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태국의 프리폰 분손이 100m 결승에서 9초90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 태국의 프리폰 분손이 100m 결승에서 9초90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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