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비치, 카네피에 진땀승…브리즈번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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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아나 이바노비치(27, 세르비아, 세계랭킹 7위)가 카이야 카네피(29, 에스토니아, 세계랭킹 52위)에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바노비치는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전에서 카네피를 2-1(4-6, 6-4, 6-3)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로써시드를 받은 이바노비치는 카네피를 상대로 고전 끝에 준결승에 선착했다.
이바노비치와 카네피는 지금동안 코트에서 만난 적이 없었다. 이번 대회 준준결승에서 처음으로 만난 이들은 매 세트 접전을 펼쳤다. 카네피는 2세트까지 힘있는 서브 리턴과 정교한 스매싱으로 이바노비치를 괴롭혔다.
그러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더블 폴트를 비롯한 실수가 쏟아졌다. 카네피는 이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더블 폴트를 범하며 무너졌다. 이바노비치는 1세트 초반 0-5로 뒤쳐지며 출발이 불안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했고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카네피는 5-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바노비치는 뒤늦게 4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4-6으로 1세트를 내줬다.
이바노비치는 2세트에서 5-3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카네피는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바노비치는 듀스를 허용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0번 째 게임에서 카네피는 더블 폴트로 2세트를 헌납했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이바노비치는 3세트를 6-3으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강에 진출한 이바노비치는 바바라 렙첸코(28, 미국, 세계랭킹 34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마리아 샤라포바(27, 러시아, 세계랭킹 2위)는 수아레즈 나바로(26, 스페인, 세계랭킹 17위)를 2-0(6-1, 6-3)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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