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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골보다 승리, 빠른 템포…이창민이 유럽 원정에서 느낀 것들 (영상)

작성일: 2018.03.29 11:3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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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이창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글 유현태 기자, 영상 정찬 기자] "골을 넣은 것보다도 이기고 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 뿐."

한국 축구 대표 팀이 29일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귀국했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유럽의 강호들과 모의고사를 치렀다. 신태용호는 24일 북아일랜드전에서 1-2로, 28일 폴란드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창민은 폴란드전에서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중거리슛으로 A매치 데뷔 골을 기록했다. 이창민은 "골을 넣은 것보다도 이기고 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 뿐"이라면서 오히려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선수 처지에선 잘한 것보단 부족한 점을 생각하게 된다. 부족한 점이 많고 소속 팀에 돌아가서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겸손하게 기량 향상에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창민은 이번 유럽 원정을 "느낀 것도 배운 점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템포 차이다. 이창민은 "개인적으로 템포 변화가 힘들었다. K리그와 다른 템포 경기라, 짧은 시간을 뛰어도 힘들었다. 템포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팀 전체적 문제로 지적됐던 수비 불안에 대해서도 "수비수만 수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방부터 수비해야 뒤(수비수)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공격할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대한 생각도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해 준비할 뿐이다. 이창민은 "아직 월드컵에 간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소속 팀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일단 월드컵에 간다면 경기에 뛰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좋은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리그에서 잘해야 발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전한 경기력을 보이겠다"면서 K리그에서 활약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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