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사네·윌리안보다 손흥민” 英 언론 칭찬 이유 ‘일관성과 영향력’
작성일: 2018.03.30 10:3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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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A매치 데이를 마치고 2017-18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돌아온다. 영국 언론의 ‘손흥민 칭찬 릴레이’도 재개됐다.
오는 주말 열릴 32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유력 외신이 첼시와 경기하는 손흥민을 주목했다. 영국 정론지로 유명한 가디언은 축구 담당 기자 사친 나카니가 현재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맨체스터 시티의 독일 대표 윙어 르로이 사네 대신 토트넘의 한국 대표 윙어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위 경쟁 속에 32라운드에 맞대결하는 토트넘과 첼시 선수들의 혼합 베스트11을 구성하며 측면 공격수 자리에 첼시의 브라질 대표 윙어 윌리안 대신 손흥민의 이름을 넣었다. 손흥민이 세계적인 윙어로 꼽히는 사네, 윌리안보다 앞선 평가를 받은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윌리안을 제치고 손흥민을 선정한 이유를 “일관성 있는 수준을 보여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 포인트 기록상 손흥민이 2017-18시즌 윌리안보다 꾸준하다. 윌리안은 전체 경기에서 12득점 6도움을 올렸다.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한정하면 5득점 4도움으로 아직 10호 공격 포인트에 이르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체 경기에서 18골 9도움으로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20호 골과 30호 공격 포인트가 눈앞이다. 리그 경기에서만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윌리안의 득점 기록도 2월에 있었던 FA 컵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몰아치기가 이어지며 손흥민과 격차를 좁혔다. 손흥민과 비교하면 윌리안의 공격 포인트 기록을 들쑥날쑥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예약한 맨시티의 사네는 올 시즌 떠오르는 세계 축구 기대주다. 사네의 기록은 손흥민과 엇비슷하다. 전체 경기에서 12골 15도움으로 27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은 손흥민보다 적지만 도움이 많다 전체 공격 포인트 기록이 같다. 리그 경기 기록을 살피면 사네가 8골 11도움으로 19개 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보다 1개 앞선다.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가디언은 “사네와 손흥민을 두고 고민했다”면서 “손흥민을 택한 이유는 빠르고 경기에서 미소를 보이며 긍정적인 스타일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성장한 선수다. 토트넘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팀 내 영향력과 파괴력, 경기 외적으로 팀 분위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 경기 외적 요소까지 더해 손흥민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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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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