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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루크 쇼, 드레싱룸에서 무리뉴에 반기…"왜 나만 가지고 그래"

작성일: 2018.03.30 11:3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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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 쇼와 무리뉴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루크 쇼(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불만을 토로한 사실이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왜 나만 가지고 그래."

무리뉴 감독은 지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 전반 종료 이후 선발 출전했던 레프트백 쇼를 뺐다. 경기 후 쇼를 짚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쇼는 전반에 상대에게 크로스를 허용했고, 위험한 상황을 허용했다. 그의 활약에 행복하지 않다."

감독이 선수를 평가하고 비판할 수는 있지만, 공개적인 장소에서 한 선수를 콕 짚어서 비판한 건 영국 현지에서도 부정적이라는 의견도 다수였다. 이번에 처음도 아니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도 경기 이후 쇼를 콕 짚어 비판한 사례가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쇼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지목하면서 비판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쇼는 앞으로 3개월도 남지 않은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 FA컵 8강 이후 무리뉴 감독에게 비판을 받았고, 3월 A매치 명단에 들지 못해 낙담했다"고 덧붙였다.

쇼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출전 패턴이 일정하지 않다. 풀타임을 뛰는 사례도 드물고, 교체 명단에 있어도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메일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쇼가 무리뉴 감독에게 반기를 든 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를 2주 앞두고 일어났다. 쇼는 드레싱룸에서 무리뉴 감독에게 "왜 나만 가지고 그래"라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의 입장에선 이 발언 이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향해 '의도'를 가지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후 꿈꾸던 월드컵 명단에서 빠지기도 했으니 무리뉴 감독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진 건 무리는 아닐 터.

쇼는 맨유와 계약이 1년 남았고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쇼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상] '맨유' 탈락 Goals 맨유 vs 세비야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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