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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맨유 상대하는 기성용, 캐릭 후계자 필요한 무리뉴

작성일: 2018.04.01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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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국가 대표 팀 주장 기성용이 소속 팀 스완지시티로 돌아가 또 한번의 빅매치를 준비합니다. 2017-18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일정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맨유는 리그 2위를 달리는 강호, 스완지시티는 잔류가 목표인 14위입니다. 순위는 안정권이지만 18위 사우샘프턴과 승점 차이가 불과 3점. 스완지시티는 31점을 얻고 있어 매 경기가 살얼음판입니다.

맨유와 스완지 모두 포르투갈 출신 감독이 지휘합니다. 후반기에 부임해 스완지시티의 반등을 이끈 카를루스 카르발랄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과거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는 "지도자의 왕"이라고 말하며 존경을 표했습니다.

무리뉴 감독도 "스완지시티는 아주 잘 조직된 팀이고, 선수단이 행복해 하는 것 같다. 수비만 좋은 게 아니라 포지셔닝이 좋다. 빠른 선수를 통한 역습과 큰 선수르 통한 세트피스도 위협적이다. 어려운 팀"이라고 칭찬했습니다.

객관적 전력으로 보면 맨유가 우세하지만, 스완지시티는 카르발랄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 아스널 등 강호를 연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과거 맨유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맨유는 무리뉴 체제에서 향후 대대적 리빌딩이 예고되고 있기도 합니다. 무리뉴 감독은 빌드업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은퇴해 이 자리를 채울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티치에게만 의존할 수 없죠. 

기성용은 올해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납니다. 무리뉴 감독이 과거 기성용 선수를 칭찬한 적이 있는데요. 만약 이 경기에서 기성용이 맹활약한 한다면 맨유와 연결되는 일도 허무맹랑한 상상만은 아닐 겁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무리뉴 감독이 캐릭의 존재감을 대신할 베테랑 미드필더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만 29세의 기성용은 풍부한 국제 경험과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갖춘 선수입니다. 맨유와 스완지의 경기에 여러모로 눈길이 갑니다.  

▲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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