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리뷰] ‘권창훈 7호골’ 디종, 마르세유에 1-3 패배
작성일: 2018.04.01 01:53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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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권창훈(24)이 프랑스 리그 7호골을 작렬했으나 디종FCO의 무패 행진을 지키지 못했다.
디종은 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18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에서 마르세유에 1-3으로 졌다. 마르세유는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강호다. 리그 10위 디종은 마르세유를 맞아 선전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드미트리 파예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흐름을 주도한 마르세유는 전반 36분 파예의 패스를 받은 발레르 제르망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디종운 후반 26분 투입한 권창훈이 후반 28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재차 페널티킥이 발생했고, 파예가 다시 시도해 성공시켰다.
디종은 역전골을 노렸으나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 수비수 세드릭 얌베레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퇴장이 발생했지만 골키퍼 레이네의 선방으로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디종은 줄리우 타바레스를 중심으로 왼쪽에 프레드릭 삼마리타노, 오른쪽에 웨슬리 사이드를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3월 A매치 데이에 한국 대표로 소집되어 북아일랜드, 폴란드전 모두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권창훈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올리비에 달롤리오 감독은 사이드를 뺴고 오른쪽 측면 공격자리에 투입했다.
권창훈은 지난 3월 생테티엔과 28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 아미앵과 2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몽펠리에와 30라운드 경기는 결장했다.
0-1로 뒤진 시점에 출전한 권창훈은 곧바로 힘있는 돌파에 이은 패스를 타바레스에 보내 활로를 열었다. 왼쪽 측면의 나임 슬리티까지 이어져 코너킥을 얻었다. 후반 28분 권창훈이 동점골을 넣었다.
권창훈이 왼쪽 측면의 우사마 하다디에게 길게 패스를 찔러줬고, 하다디가 다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권창훈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지난 2월 10일 니스와 25라운드에 6호골을 넣은 이후 50여 일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기 경기에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온 권창훈은 후반기 들어 교체 투입 빈도가 늘었다. 19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12경기 중 6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두 경기는 결장했다. 경미한 타박상 등을 입었다. 마르세유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교체 투입된 슬리티와 권창훈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을 주도하던 디종은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제르망을 거친 오캄포스의 슈팅이 디종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은 마르세유는 레이네의 선방에 막혔다.
◆ 경기 정보
2017-18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2018년 3월 31일,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 디종(프랑스)
디종 1-3 (0-1) 올랭피크마르세유
득점자: 73’ 권창훈(도움:하다디) / 36’ 제르망(도움:파예), 88' 오캄포스(도움:제르망), 90'+5 파예(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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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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