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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이제야 실감난다"…한반도에 봄 이끌고 온 南 예술단

작성일: 2018.04.04 05:1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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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공연을 마친 남측 예술단이 귀국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장우영 기자]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했다. 이곳에 도착해서야 내가 어떤 공연을 하고 왔다라고 실감할 것 같다.” (윤상)

 남북 화합을 위한 평양 공연을 떠났던 남측 예술단이 감동과 따뜻함을 안고 돌아왔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끈 남측 예술단은 두 번의 평양 공연을 마치고 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 평양 공연을 마친 남측 예술단이 귀국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13년 만에 펼쳐진 평양 공연에 대한 관심도는 뜨거웠다. 출국 당시에도 많은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귀국 때도 100여 명이 넘는 취재진이 공항에 모였다. 취재진 뿐만 아니라 평양 공연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팬들도 모여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오전 5시께 공항에 도착해 모습을 드러낸 남측 예술단은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정말 잘 했다”, “수고했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고, 아티스트들은 미소와 손인사로 화답했다.

▲ 평양 공연을 마친 남측 예술단이 귀국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윤상 음악감독은 예술단을 대표해 응원해주신 덕분에 2회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다다들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했다. 이곳에 도착해서야 내가 어떤 공연을 하고 왔다라고 실감할 것 같다. 무사히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것에 감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은 평양에 다녀온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개별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가수 조용필이 평양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진|한희재 기자

▲ 가수 서현이 평양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진|한희재 기자
▲ 가수 이선희가 평양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진|한희재 기자
▲ 평양 공연을 마치고 온 레드벨벳 아이린이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사진|한희재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끈 남측 예술단은 윤상 음악감독을 비롯해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레드벨벳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국했다.

평양에 도착한 남측 예술단은 지난 1일과 3일 각각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가졌다. 지난 1일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관람했고, 예술단과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다.

지난 3일 공연은 남측 예술단과 북측 예술단의 합동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선희, 알리, 정인 등이 북측 가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공연 후반에는 남측 가수들과 북측 가수들이 통일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실황은 오는 5755MBC, KBS,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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