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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알칸타라 결승골' 뮌헨, 세비야에 2-1 역전승…4강 성큼

작성일: 2018.04.04 05:3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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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세비야 원정에서 승리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원정인 1차전에서 두 골이나 넣고 이기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 전반 : 세비야 선제골, 뮌헨 행운의 동점골

전반은 뮌헨이 주도하고 세비야가 반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주심은 거친 몸싸움에 휘슬을 아껴 초반부터 선수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반 세비야의 코레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졌으나 주심은 코레아의 다이빙으로 보고 경고를 줬다.

전반 20분에는 세비야가 완벽한 기회를 맞았다.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흘러 사라비아에게 향해 완벽한 기회가 생겼지만 슈팅은 허무하게 옆으로 벗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26분에 알칸타라가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첫 골은 세비야 몫이었다. 31분 에스쿠데로의 크로스를 사리비아가 잡아 골을 만들었다. 트래핑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핸드볼 파울이라고 거칠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6분 비달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하지만 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7분 하메스가 왼쪽 측면의 리베리에게 패스했고, 리베리가 낮게 올린 크로스가 나바스에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골키퍼 소리아가 역동작에 걸려 막을 수 없었다.

◆ 후반 : 알칸타라 헤더골, 바이에른 뮌헨 역전

후반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욱 경기를 주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4개의 슈팅을 시도할 동안 세비야는 1개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

세비야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던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3분 알칸타라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보아텡이 반대편에 있는 리베리에게 크게 열어줬고, 리베리는 상대 수비수를 모두 넘기는 높은 크로스로 알칸타라의 머리에 공을 정확하게 연결했다. 알칸타라는 앞으로 넘어지면서 헤더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을 허용한 세비야는 코레아 대신 라미레스, 예데르 대신 무리엘을 투입하며 반격했으나 좀처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공격 빈도는 높아졌으나 결정력 부족과 올라이히의 선방에 막혔다.

세비야는 막판에 더욱 공세를 폈으나 안정적인 수비를 구사한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 선제골을 넣은 사라비아(가운데)
◆ 경기 정보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세비야 vs 바이에른 뮌헨, 2018년 4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세비야(스페인)

세비야 1-2(1-1)바이에른 뮌헨
득점자 : 31' 사라비아 / 37' 나바스(OG), 68' 알칸타라

세비야(4-2-3-1) : 소리아; 에스쿠데로, 렁글레, 키에르, 나바스; 피사로, 은존지; 코레아(라미레스 78'), 바스케스, 사라비아; 예데르(무리에 80')

바이에른 뮌헨(4-1-2-3) : 올라이히; 베르나트(하피냐 46'), 훔멜스, 보아텡, 키미히; 마르티네스; 알칸타라, 비달(하메스 36'); 리베리(로번 79'), 뮐러, 레반도프스키

[영상] 세비야 vs 바이에른 뮌헨 3분 하이라이트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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