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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원포인트] 완벽하게 만든 골, 패스 두 번에 경기 뒤집은 뮌헨

작성일: 2018.04.04 05:4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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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완벽하게 만든 골로 역전에 성공, 승리까지 한 바에이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비야 원정에서 왜 자신들이 유럽의 강자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상대 자책골과 알칸타라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 오늘의 장면 : 완벽하게 만들어 넣은 알칸타라의 역전골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이 전체적으로 주도를 했고 세비야가 반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세비야는 크로스 등 단순한 공격 패턴이 아닌 패스 플레이와 강한 압박으로 뮌헨에 맞섰다. 하지만 뮌헨은 단단한 수비로 이를 봉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1분 사라비아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6분 후 나바스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바이에른 뮌헨에 승리를 안긴 골은 후반 23분 알칸타라의 골이었다. 완벽하게 패스 두 번으로 만들어 넣었다.

센터백인 보아텡이 슬금 슬금 위로 올라왔고 반대편에 있는 리베리를 놓치지 않고 크게 벌려주는 패스를 했다. 리베리는 공을 잡은 후 페널티박스 안을 한 번 보고 알칸타라를 향해 높은 크로스를 올렸다.

세비야 상대 수비수들이 쳐다볼 수 밖에 없는 궤적으로 날아가는 크로스였다. 빠르고 날카로운 크로스가 아닌 상대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리는 높은 궤적의 크로스로 허를 찔렀고, 알칸타라는 어떤 방해도 없이 손쉽게 헤더를 시도해 역전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에 맞고 살짝 굴절되는 운도 있었다.

패스 두 번으로 완벽하게 만들어 넣은 골이었다. 보아텡의 넓은 시야, 리베리의 정확한 크로스, 알칸타라의 마무리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골이었다.

[영상] Goals 세비야 vs 바이에른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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