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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무실점' 카이클, AL 다승 공동 선두 등극

작성일: 2015.07.01 14:1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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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댈러스 카이클(27,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완성하면서 생애 첫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카이클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4-0 영봉승을 이끌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팀 타율 2위(0.272)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총부대도 카이클의 제구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카이클은 경기 내내 낮은 위치에 제구를 형성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프레이밍 1위 행크 콩거가 카이클의 뛰어난 제구력을 극대화 시켰다.

지난해 리그 최다인 38개의 병살타를 유도해낸 카이클답게 이날 경기에서도 땅볼 타구를 양산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필두로 체인지업-커브를 자유 자재로 구사했다. 여기에 허를 찌르는 패스트볼은 상대 타선의 타이밍을 뺏기 충분했다. 24개의 아웃 카운트 가운데 삼진 7개를 제외하고 병살타 2개를 포함해 15개의 땅볼 타구를 유도하면서 8회까지 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끌어나갔다.

휴스턴 타선은 카이클의 호투에 화답했다. 0-0으로 맞선 3회 조지 스프리어가 캔자스시티 선발 대니 더피로부터 2점 홈런을 뽑아내면서 선취점을 만들었고 이 점수는 결승점으로 연결됐다. 휴스턴 타선은 4회와 5회 1점씩을 추가하면서 4-0으로 승리를 굳혔다.

지난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달성한 카이클은 이날 경기 활약으로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은 지난 시애틀전 5회 이후 '19이닝'으로 늘렸다.

또한 카이클은 시즌 10승을 따내면서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뿐만이 아니다. 평균 자책점은 종전 2.17에서 2.03으로 끌어 내리면서 이날 감기로 선발 등판을 거른 소니 그레이(2.09)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선두로 뛰어 올랐다.

[사진] 댈러스 카이클 ⓒ Gettyimages

[영상] 댈러스 카이클 시즌 10승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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