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VIEW] '훔치고 피하고' NC 내야를 흔든 삼성 '발야구'
작성일: 2018.04.24 21:33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에서 7-2로 이겼다. 삼성은 10승 16패가 돼 5연패에 빠지며 10승 16패가 된 NC와 공동 8위가 됐다.
삼성은 초반부터 NC를 상대로 몰아쳤다. NC 선발투수 정수민과 내야진을 흔드는 삼성 주자들 발야구가 빛났다. 빛나는 발야구는 1회말 선두 타자 박해민 출루부터 시작됐다.
박해민은 정수민과 8구 대결 끝에 볼넷을 얻어 걸어갔다. 1루에서 박해민은 2번 타자 김상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NC 포수 정범모 송구와 접전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를 얻었다. 이후 정수민은 삼성 타선에 연거푸 볼넷과 안타를 내줬다. 김상수에게 볼넷 이원석에게 1타점 좌전 안타, 다린 러프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고 김헌곤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폭풍같은 1회가 지나가고 삼성이 5-2로 앞선 3회말 다시 빠른 발과 함께 태그를 피하는 예술적인 슬라이딩이 경기 흐름을 삼성으로 옮겨놨다. 3회말 선두 타자 박찬도가 볼넷으로 걸어갔다. 이어 이성곤이 볼넷을 만들었고 손주인이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NC 내야진은 실점을 막기 위해 전진 수비를 펼쳤다.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이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3루 주자 박찬도는 망설이지 않고 홈으로 뛰어들었다. 1루수 재비어 스크럭스가 홈으로 공을 던졌다. 정범모 자리에 대수비로 들어온 포수 박광렬이 포구 후 태그를 시도했다.
주심은 세이프를 외쳤다. 타이밍은 아웃인 듯했으나 박찬도가 포수 태그를 피하며 몸을 빙글 돌렸다. 아슬아슬하게 포수 미트를 피하면서 박찬도 손은 홈플레이트를 쓸고 갔다. 분위기가 완벽하게 삼성에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日 사회인 선수들 공평하네, 한국 꺾고 대만도 격파…근데 결승에선 한국이 복수할게
2026-09-27
-
韓日전 패한 류지현호→유탄 제대로 맞은 대만, 결국 결승 좌절 "어찌 됐든 체면 지켜야 한다"
2026-09-27
-
일본 무슨 생각이지? 86구 3일 휴식→92구 '딱 하루' 휴식, 히구치 또 한국전 선발 나온다…한국은 곽빈 출격
2026-09-27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