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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22년 뒤로 하고 바르사 떠나는 이니에스타

작성일: 2018.04.29 01: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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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바르셀로나의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떠납니다.

이니에스타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은 발베르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 선수들까지 모두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담담하게 말을 이어 가던 이니에스타는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피케도 고개를 떨궜습니다.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1996년 유소년 팀에 입단부터 2018년 마지막 시즌까지 22년을 한결같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었습니다.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도 셀 수 없습니다. 라리가 8회,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6회 등 수많은 우승을 차지한 이니에스타인데요. 올해도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견인했고, 리그 우승도 눈앞에 둬 마지막 시즌에 2개의 트로피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지만 축구를 그만두는 것은 아니죠. 유력한 행선지는 중국 슈퍼리그입니다. 이니에스타가 와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유명한 사실인데요. 최근 중국의 와인 사업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니에스타는 와인 사업을 위해 직접 중국에서 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도 하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인데요, 그래도 유럽에서 뛰는 이니에스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중국으로 갈지도 모르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나기로 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새로운 행선지로 중국이 떠올랐습니다.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중국 이적을 모색하는 가운데, 벵거 감독도 '황사 머니'의 레이더망에 걸렸습니다.

영국 '미러'는 벵거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의 한 구단으로 부터 연봉 24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355억 원을 제의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돈을 물쓰듯 하는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연봉인데요. 중국 대표팀인 마르첼로 리피가 받는 연봉과 같습니다. 즉 벵거에게 최고 대우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물론 중국에 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작별한 파리 생제르망이 벵거를 노리고 있습니다. 감독에 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을 앉히고 구단 사장직에 벵거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미 프랑스 파리에서 식사 자리를 갖는 등 협상이 꽤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널을 떠나지만 은퇴는 없다고 확실히 못을 박은 벵거 감독인데요. 과연 중국으로 넘어가 새로운 도전을 할지, 아니면 유럽에 남아 커리어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 아르센 벵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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