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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우승 이끈 메시 "이니에스타와 함께여서 행복했다"

작성일: 2018.04.30 07: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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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왼쪽), 이니에스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니에스타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바르셀로나의 통산 25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데포르티보와 경기에서 4-2로 이기면 잔여 경기 승패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 코파 델 레이 우승과 함께 더블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메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우승에 정점을 찍었다. 전반 38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37분과 40분에 두 골을 몰아 넣으며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경기 후 메시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리그 우승이 얼마나 힘든 일이지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가치있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더블을 달성하긴 했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3년 연속 8강에 그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메시는 "불행하게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리그는 매우 특별했다.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한 경기도 지지 않았고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을 극복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했다.

이날 경기 전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발표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후반 42분 이반 라키티치와 교체돼 팀의 우승을 함께 했다. 메시는 "사비, 마스체라노가 떠났을 때처럼 정말 아쉽다. 이니에스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하지만 더블을 달성했다. 이니에스타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그의 건승을 바란다"며 떠나는 이니에스타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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