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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불펜→선발 도미노, 시련의 NC 마운드

작성일: 2018.05.06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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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가 시즌 구상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총체적 난국이다. 불펜 연쇄 붕괴에 마무리 투수 임창민이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다. 대체 선수들이 채우고 있던 선발 로테이션에서 버팀목이었던 에이스 왕웨이중은 피로감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제 5월인데 시즌 전 구상이 상당 부분 틀어졌다. 플랜B가 반복되고 있다. 2013년에는 외국인 투수가 3명이라 버틸 수 있었지만 올해는 그럴 수도 없다. '신성'의 등장이 아니라면 단기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창단 후 최악의 위기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불펜에서 김진성-원종현-임창민이 승리를 지키는 장면은 적어도 올해는 볼 수 없다. 임창민은 2일 팔꿈치 수술을 결정했고 김진성은 4일 1군에서 말소됐다. 새 얼굴의 활약도 시즌 초반 잠시였다. 지난 10경기에서 유원상은 11.45, 배재환은 6.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7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 0.769, 뒷문이 고민인 KIA(0.819)보다도 낮다. 

불펜보다 불안한 건 선발일지도 모른다. 스윙맨으로 생각했던 정수민과 김건태를 선발로 썼다. 플랜B를 소모한 가운데 남은 카드는 장현식 정도. 그런데 장현식은 4월 3일 퓨처스리그 개막전 등판 뒤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달 복귀를 목표로 한다지만 지금 페이스라면 중순 복귀도 불투명하다.  

왕웨이중은 경기당 6⅓~6⅔이닝을 책임지는 KBO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이닝이터다.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8일, 1군 복귀는 15일에야 가능하다. 적어도 두 번은 대체 선수가 나와야 한다. 김건태를 당겨 쓰는 방법은 결국 실패했다. 그대로 불펜 소모로 이어졌다. 

장현식의 부상과 구창모의 보직 전환, 필승조 연쇄 이탈이 단기간에 집중됐다. 누구라도 해법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포스트시즌 단골' NC는 어떤 해법을 준비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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