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무실점 역투' 오승환, ERA 1.76…토론토는 3연패(종합)
작성일: 2018.05.06 10:0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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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1-4로 끌려가던 6회 3번째 투수로 나섰다. 오승환은 2이닝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76까지 끌어내렸다. 투구 수는 26개. 토론토는 3-5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오승환은 5월 들어 등판한 지난 2경기에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피안타 없이 깔끔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달 평균자책점은 2.61로 다소 높은 편이었는데, 이달은 시작이 좋다.
공 10개로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데나드 스판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C.J. 크론을 초구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맷 더피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투구 수가 적은 만큼 7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브래드 밀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볼카운트 2-2에서 직구 2개가 연달아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선두 타자가 출루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다음 2타자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아데이니 헤체베리아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임무를 다했다.
오승환이 템파베이 타선을 묶는 사이 토론토 타선이 추격에 나섰다. 8회 선두 타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좌중월 홈런을 날려 2-4로 좁혀졌다. 이어진 1사에서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중견수 쪽 2루타와 토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익수 앞 적시타를 묶어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8회말 마운드를 이어 받은 타일러 클리파드가 1사 1, 3루 위기에서 크론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3-5로 벌어졌다. 토론토는 2점 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3경기째 패배를 떠안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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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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