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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일러] 지상 최대 축구 쇼 '엘 클라시코' (ft. 가드 오브 아너)

작성일: 2018.05.06 14:5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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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축구 중계는 '라이브'가 생명이다. 생방송을 사수하면 '스포일러' 걱정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는 경기를 미리 보면서 약간의 '스포'를 뿌려 볼 생각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를 스포티비뉴스가 'SPO일러'로 전망한다. <편집자 주>

* 경기 정보 :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바르세로나 vs 레알 마드리드, 2018년 5월 6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캄프 누, 바르셀로나(스페인).

◆ NOW : 우승 레이스 끝난 리그

리그 레이스는 바르셀로나의 조기 우승으로 끝났다. 리그와 코 파 델레이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로 시즌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무패 우승이라는 마지막 과제가 남았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해 41경기 리그 무패를 달리며 매경기 라리가 최다 무패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엘클라시코에서 패한다면 리그 무패 우승과 무패 기록이 동시에 깨지게 된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 치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집중한다. 최소 4위가 확보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확정한 상태다. 이번 엘클라시코는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릴 한 판이다.

◆ KEY POINT :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가드 오브 아너'

▲ 지단(왼쪽), 발베르데
이번 엘클라시코의 가장 큰 화두는 가드 오브 아너다.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면 그 다음 경기에서 상대 팀이 도열해 우승을 축하하는 관례다. 하지만 이 관례는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가드 오브 아너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유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가드 오브 아너를 받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이 아니라는 이유로 가드 오브 아너를 거부했다.

이에 지단 감독은 "그들은 우리에게 존경심을 보이지 않았다. 우리도 하지 않겠다"라고 맞불을 놨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이미 많은 얘기가 나왔고 그걸로 끝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하든 말든 크게 상관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 KEY PLAYER : 메날두의 시즌 마지막 대결과 발롱도르

▲ 호날두(왼쪽)와 메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번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두 선수는 늘 그렇듯이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다.

메시는 리그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타이틀이 있다. 득점왕(현재 32골)도 유력하다. 챔피언스리그는 바르셀로나가 3년 연속 8강에 그쳤다. 메이저대회 성적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발롱도르이기 때문에 메시에게 약점이 된다. 하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있기 때문에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 호날두는 귀신같이 부활에 성공했다. 24골로 리그 득점왕은 힘들어졌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10골)와 격차가 커 이변이 없는 한 득점왕을 예약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다면 3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크다.

[영상]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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