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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10호골' 권창훈, 한국인 4호 유럽 5대리그 두 자릿수 득점

작성일: 2018.05.08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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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국가 대표 권창훈이 2017-18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 10호골을 넣었습니다.

미드필더로 알려져 온 권창훈은 올 시즌 디종FC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며 득점 본능을 과시해왔습니다. 본인은 득점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게 벌써 10번째 입니다.

권창훈은 7일 새벽 갱강과 리그 36라운드 경기에 공격수로 출전했습니다. 4-4-2 포메이션을 시도한 디종은 2선 공격 자원인 권창훈과 나임 슬리티를 투토으로 세웠습니다.

권창훈은 전반 35분 수비 배후로 침투해 골문 구석을 예리하게 찌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8분에는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권창훈을 맞고 흐른 볼을 수비수 얌베레가 득점해 도움도 추가했습니다.

권창훈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디종은 3-1로 이겼습니다. 이미 1부 잔류를 확정한 디종은 리그 12위까지 도약했습니다.

▲ 권창훈 ⓒ연합뉴스/AP


권창훈은 이로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습니다.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이 유럽 주요 5대리그로 통합니다.

1979-80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뛴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넣은 게 시작입니다. 1985-86시즌에는 바이엘04레버쿠젠 소속으로 리그 17득점을 기록하며 최다 골 기록도 수립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AS모나코의 박주영,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이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바 있습니다. 권창훈이 이 계보를 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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