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 ‘지루·오바메양·리버모어’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 후보 ‘데이터 리뷰’
작성일: 2018.05.07 15:3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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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대단원의 막을 향해 가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5월 전쟁의 첫 번째 주간 MVP 후보가 결정됐다.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 미드필더 제이크 리버모어가 5월 첫 주에 가장 빛났다.
SPOTV는 FIFA 온라인 3와 함께 매주 월요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를 축구 팬과 함께 뽑는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박주성,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MVP 후보는 5월 첫 주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리그 최종 순위를 결정할 경기들이 열리는 가운데, 전문가 패널이 뽑은 세 명의 후보는 기록지 안팎으로 남다른 파급력을 과시했다.

◆ 후보1: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FW, 아스널)
오바메양이 자신을 아스널로 데려온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마지막 홈 경기를 5-0 대승으로 장식하는 데 공헌했다. 7일 치른 37라운드 번리전은 벵거 감독이 1996년 10월 19일 부임해 코번트리와 경기하며 시작된 22년 역사를 매듭짓는 아스널에서의 홈 고별전이었다. 606번째 홈 경기이자 마지막 홈 경기.
오바메양은 전반 14분 선제골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30분 5-0 대승의 마침표도 찍었다. 그에 앞서 후반 19분에 알렉스 이워비의 골도 도왔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골에 관여했다. 이 주 최고의 선수가 되기 부족함이 없는 실적이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아스널에 입단한 오바메양에겐 11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오바메양은 11경기에서 8골 4도움으로 12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경기당 1개가 넘는다.
전반기에 보루시이도르트문트에서 뛴 오바메양은 이날 득점으로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를 합쳐 올 시즌 리그 20호골에 도달했다. 오바메양은 2015-16시즌 25골, 2016-17시즌 31골을 넣어 세 시즌 연속 유럽 5대리그 20골대 득점을 달성했다.
:: MATCH STATS
2득점, 1도움, 슈팅 2회, 유효 슈팅 2회,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83.3%, 드리블 2회, 크로스 3회

◆ 후보2: 올리비에 지루 (FW, 첼시)
지루가 첼시의 리버풀 악몽을 끊었다. 첼시는 7일 3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2분 지루의 결승골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하기 전까지 3무 3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었다. 6경기째 리버풀을 이기지 못하면서 1985년부터 1990년 사이 리버풀전 10연속 무승의 악몽을 향해가고 있었다. 지루의 헤더 결승골은 리버풀 징크스의 장기화를 막았다.
첼시에겐 큰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3위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승점 72점에서 멈췄다. 첼시는 승점 69점을 기록, 리버풀과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 첼시는 FA컵 일정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4위 토트넘과 승점 차도 2점으로 불어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 가능성이 열렸다. 지루의 득점 가치가 그만큼 크다.
지루는 선발 공격수의 자격을 증명했다. 1월 이적 시장에 첼시로 온 지루는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첫 득점을 했다. 전반기를 아스널에서 보낸 지루는 최근 넣은 6골을 모두 교체 선수로 들어와 넣었다. 선발 출전 경기에서 넣은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골은 지난 시즌 말, 2017년 5월에 아스널 소속으로 기록했다.
2015-16시즌 이후 지루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헤더로만 17골을 넣었다. 같은 기간 유럽 주요 5대리그에서 지루보다 많은 헤더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다.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도 이 기간 넣은 헤더 득점은 16골이다.
:: MATCH STATS
1득점, 슈팅 2회, 유효 슈팅 1회, 키패스 1회, 공중전 승리 5회

◆ 후보3: 제이크 리버모어 (MF, WBA)
지난 3월까지만해도 웨스트브롬은 강등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혔다. 2월부터 7연패의 늪에 빠져 최하위로 추락했다. 반전은 4월 들어 찾아왔다. 스완지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깜짝 1-0 승리를 거뒀다. 이후 리버풀과 2-2 무승부, 뉴캐슬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둔 것에 이어 5일 토트넘홋스퍼까지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5연속 무패 과정의 방점을 찍은 승리가 꼴찌 탈출을 이룬 토트넘전 승리. 이 경기에서 리버모어는 자신의 시즌 2호골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추가 시간에 터져 더더욱 극적인 골이었다. 리버모어는 4월 21일 리버풀과 경기에서도 0-2로 뒤진 상황에 추격골을 넣어 짜릿한 2-2 무승부의 기점이 됐다. 평소 팀의 득점을 해결하던 선수가 아니지만 리버풀전과 마찬가지로 코너킥 공격 상황의 혼전 와중에 온 몸을 던져 골을 만들었다.
:: MATCH STATS
1득점, 슈팅 1회, 유효 슈팅 1회, 공중전 승리 1회, 롱볼 성공 3회, 걷어내기 4회

오바메양, 지루, 리버모어 가운데 결정될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는 7일 월요일오후 6시 30분부터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MVP는 밤 10시부터 11시까지 방영되는 SPOTV 프로그램 '스포츠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8일 낮 홈페이지와 포털로 투표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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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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