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훈련 조끼로 본 온두라스전, 이승우 A매치 데뷔 ‘유력’
작성일: 2018.05.27 14:19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소집된 선수는 26명이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교체 선수 포함 총 17명이다. 28일 대구에서 치를 온두라스전, 6월 1일 전주에서 치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은 23인의 최종 엔트리를 가리기 전 마지막 테스트 무대다. 선수를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조직력을 다져야 하는 경기이자, 출정식이기도 하다. 무턱대고 실험만 할 수는 없다. 어떤 선수가 경기에 나서게 될지 관심이 크다.
파주NFC에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훈련에서의 선수들이 나눠 입은 조끼를 보면 조금은 윤곽이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상대국에 전력 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있지만, 평가전에 나설 선수의 윤곽 조차 혼선을 쥐기 위해 조끼를 섞을 정도는 아니다. 26일 오전 파주NFC에서 마지막 훈련에서 조끼를 입은 선수들은 주력 멤버에 가까웠다.
주장 기성용이 허리 통증으로 온두라스전 선발 출전이 어려운 상황. 이재성도 피로누적으로 휴식이 필요하고 김진수와 장현수도 국내 평가전 출전은 불가능하다. 실질적으로 온두라스전 가용자원은 22명이다. 골키퍼를 전후반 나눠 기용하지 않을 점도 고려하면 총 20명의 선수 중 3명 만 온두라스전 내내 벤치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파주NFC에서 진행한 훈련에서 조끼를 입은 선수는 공격진이 이승우, 손흥민, 황희찬, 미드필드진에 주세종, 정우영, 이청용, 수비진에 홍철, 김영권, 정승현, 고요한이었다.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은 공격진에 김신욱, 구자철, 미드필드진에 김민우, 박주호, 문선민, 수비진에 윤영선, 권경원, 오반석, 이용이 있었다. 필드플레이어 부족으로 조끼를 입지 않은 팀에 골키퍼 김승규가 함께 했다.
실제 온두라스전에는 26일 훈련에 조끼를 업었던 선수와 입지 않았던 선수가 섞여 나올 것이다. 후반전에 6장의 교체카드도 모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이승우(20, 엘라스베로나)가 조끼를 입고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뛴 것이다. 이승우는 24일 훈련에도 조끼를 입은 팀에서 훈련했다.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지만 이승우는 최소한 온두라스와 경기에 자신의 첫 A매치 출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조끼를 입는 선수가 매일 달라질 수 있고, 조끼 자체가 주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전조의 선수들과 근거리에서 공을 주고 받고 호흡을 익히는 것은 어느 정도 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2선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는 이재성이 피로누적으로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2선 포지션 선수들이 온두라스전에 다양하게 기용될 수 있다. 구자철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시즌 막판 부상에서 회복하고 몸을 올리는 단계다. 이승우에게 온두라스전 출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