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권경원 "응원에 힘을 받아요"…선수는 팬 때문에 산다
작성일: 2018.05.29 18:15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9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를 열었다. 팬들에게 훈련을 공개하고 직접 만나 사진을 함께 찍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29일은 출전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했고,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진행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날 훈련이 특별했던 이유는 1000명 정도의 팬들이 운집해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기 때문이다.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구엔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낮 기온이 영상 30도를 넘어 체감상 여름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늘도 잘 생기지 않는 훈련장엔 수많은 팬들이 모였다.
더위 속에 선수들도 팬들과 만났다. 사인 공세와 사진 촬영 요구가 이어졌지만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팬들을 응대했다.
왜 그랬을까. 오픈트레이닝데이는 사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도 분명히 힘이 된다. 중앙 수비수 권경원은 "수원에서 한 번 했다. 그때보다 많이 와주셔서 더 좋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최근 "3전 전패"를 할 것이라는 우려와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오는 상황. 신태용호는 우려의 시선을 바꾸려고 한다. 권경원은 "큰 힘이 된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선수들이 힘도 받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선수들 역시 팬들의 목소리에 힘을 받는다고 밝혔다.
온두라스전에서 첫 단추는 잘 뀄다. 이제 출정식을 겸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좋은 기세를 잇고 전지훈련지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권경원은 "마지막이 안 좋으면 안되는 거다. 마지막 경기까지 잘하자고 했다. 팬들이 좋아할 만한 경기를 하겠다"면서 경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권경원은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신다. 걱정하시는 만큼 준비를 잘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더 많은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신태용호는 30일 전주에서도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로 팬들과 만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