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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이적 시사 호날두를 둘러싼 묘한 기류

작성일: 2018.05.31 00: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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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둘러싼 기류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레알에서 보낸 시간은 아름다웠다. 곧 입장을 밝히겠다"며 또 이적을 시사했습니다. 연봉이 적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는데요 "돈 문제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매년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마치 연례 행사같은데요.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다음 시즌에 입을 새 유니폼을 공개했는데요. 보통 팀의 간판 스타는 당연히 새 유니폼의 모델이 됩니다. 그런데 호날두는 없었습니다.

전 선수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호날두 홀로 등번호 7번이 달린 유니폼만 게재됐을 뿐 실착 사진이 없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 스폰서는 아디다스 입니다. 비록 나이키의 지원을 받고 있긴 하지만 호날두는 매년 유니폼 공개 때 빠짐 없이 메인 모델로 섰습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화보 촬영은 두 달 전에 진행됐고, 당시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것 뿐이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래도 모든 선수가 참여한 촬영에서 호날두 1명만 빠진 것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한국 조별 리그 마지막 상대 독일, 훈련 중 선수간 충돌

[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한국의 월드컵 조별 리그 마지막 상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독일은 이탈리아 에판에서 전지훈련 중입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주전 경쟁이 치열합니다.

독일 '빌트'는 30일 "훈련 중 요수아 키미히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선수는 훈련 중 부딪힌 후 감정이 상한 듯 머리를 맞대며 살벌한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미로슬라프 클로제 코치가 나서 둘을 떼어 놨습니다.

선수들이 훈련 중 다툼을 하는 일은 종종 있는데요. 함께 훈련한 마츠 훔멜스는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별일 아니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훈련이 격해지다보니 부상자도 나왔습니다. 율리안 드락슬러가 동료의 팔꿈치에 맞아 쓰러져 치료를 받은 뒤 다시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훈련이 얼마나 진지하게 진행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독일은 강력한 우승 후보죠. 누가 출전해도 베스트 라인업에 우승 전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아직 최종 명단을 발표하지 않아 주전 경쟁은 더욱 뜨겁습니다. 현재 인원은 27명, 이 중 4명은 월드컵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 뢰브 감독의 선택을 받으려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 빌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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