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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영상] 태어나지 않았을 때지만…"박세리 프로님 정말 대단해요"

작성일: 2018.06.05 17:5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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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버밍엄(미국), 취재 정형근, 영상 김태홍 기자] “1998년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라…”

4일(한국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숄 크릭에서 끝난 제73회 US여자오픈은 박세리의 우승 20주년을 맞는 대회였다. 

경기를 마친 최혜진(19)과 박현경(18)에게 박세리에 대한 기억을 물었다. 그러자 “태어나지 않았을 때”라는 답이 먼저 돌아왔다. 

최혜진은 “박세리 프로님이 한국 선수 최초로 US오픈에서 우승했다고 알고 있다. 태어나기 전이었지만 영상으로 많이 봤다. 박세리 프로님처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US여자오픈 한국 지역예선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현경은 “골프를 시작했을 때 박세리 프로님이 맨발 투혼으로 우승한 것을 알게 됐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몰랐는데 투어를 뛰다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올해 최종 합계 5오버파 293타를 치며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힘들었던 대회였다.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아서 스코어를 많이 잃었다. 최근 들어서 실수가 많아서 무엇이 문제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숏 게임을 보완하고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최종 합계 9오버파 297타로 공동 49위에 오른 박현경은 “예선 통과를 목표로 경기를 했다. 예선 통과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본선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뜻대로 안 풀려서 속상했다. 많은 경험한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생각한다”며 “내년에 KLPGA 1부 투어에 꼭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최혜진(왼쪽)과 박현경이 US여자오픈을 마친 뒤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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