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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뇌물 받은 가나축구협회, 정부 조치는 '즉시 해체'

작성일: 2018.06.08 23:1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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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가나 정부가 가나축구협회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고위 관리와 심판이 뇌물을 받는 등 축구협회 내 만연한 부패가 드러나다 '즉시 해체'라는 강수를 둔겁니다.

가나 정부는 한국 시간으로 7일 가나축구협회 즉각 해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체라는 극단적 조치가 나온 배경은 가나축구협회의 부패 혐의입니다. 앞서 가나에서는 축구협회의 만연한 부패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불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가나축구협회 콰시 나얀타키 회장이 사업가로 위장한 잠입 기자에게 한화로 6천 950만 원 상당한 6만 5천 달러를 받는 장면 등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또한 경기를 조작해주는 조건으로 심판들이 100달러를 건네 받는 장면도 잡혔습니다.

가나 정부는 즉각 '해체'라는 칼을 빼들었습니다.

후폭풍은 꽤 갈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중미 연합과 아프리카 모로코가 월드컵 개최를 두고 다투고 있는데, 가나축구협회 해체로 가나의 투표권 사라져 모로코가 1표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탈락 이후 부패로 협회 해체라는 상처를 입은 가나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축구계의 시선이 모입니다.

▲ ⓒfl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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