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온에어] '레전드' 푸욜-카를로스가 예상하는 월드컵 우승 팀은?

작성일: 2018.06.08 15:21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라리가 앰배서더 푸욜
▲ 라리가 앰배서더 카를로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스페인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레전드' 카를레스 푸욜과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월드컵 우승 후보를 예측했다.

라리가를 풍미했던 푸욜과 카를로스는 현재 라리가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월드컵을 앞서 라리가 앰배서더 푸욜과 카를로스가 월드컵에서 뛰는 라리가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고, 각각 월드컵 우승국을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 바르셀로나 시절의 푸욜(가운데)

◆푸욜:"월드컵 우승 후보 5개국" 발언을 보면 진심이 보인다

푸욜은 앞서 월드컵 언급에 앞서 "나는 라리가가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라리가에서 뛴다는 건 복 받은 일이다"며 라리가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니 그렇게 말해도 반박하긴 어렵다. 지난 10년간 축구계를 지배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뛰는 리그니 말 다 했다.

푸욜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메시, 호날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스코"를 들었다. 적절한 비유로 보인다. 

또한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들에 대해서 "경험이 많은 엄청난 선수들이 뛴다. 대회에서 어떻게 경쟁하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소속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어린 선수들도 참가한다. 그들 역시 트로피를 위해 싸울 것이다"면서 "엄청난 대진이다. 월드컵에선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볼 것이다. 이 경쟁은 오직 한 달만 지속되고, 작은 요소가 큰 차이를 만든다. 불행한 날 녹아웃 스테이지를 그르칠 수 있다. 한편으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푸욜은 월드컵 우승 후보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5개국이 후보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브라질, 그리고 아르헨티나"라고 말을 했고,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진 못했지만, 월드컵을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나는 그들이 매우 위협적일 것이라 본다. 왜냐하면 세계 최고 선수를 지니고 있고, 다른 좋은 선수들도 있다"며 이유를 들었다. 

푸욜은 우승 후보 5개국을 말할 때 가장 먼저 조국 스페인을 언급했고, 바르셀로나에서 소속으로 함께 뛰었던 메시를 의식해 아르헨티나에 전력을 덧붙여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 레알 시절의 카를로스

◆카를로스: 익살스러운 브라질리언의 예상은 역시나 "브라질" 

카를로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라리가 소속 선수 중 월드컵에 나설 선수에 대해선 "특별한 선수를 고르는 것은 어렵다. 선수보다 팀을 언급하길 좋아한다. 라리가에서 뛴 선수들은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나는 그들이 가능한 자신의 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지만 이내 "만약 그 선수들이 결승에 닿는다면 브라질과 싸울 것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뼛속까지 브라질인 카를로스는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브라질은 많이 성장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고통이 있었다. 이후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고, 함께 뭉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나는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로 생각한다. 그리고 트로피와 함께 돌아올 것이다. 모든 브라질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다"며 브라질의 통산 6번째 우승을 기원했다.  

푸욜은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100경기를 출전했다. 카를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뛰었고, 브라질 국가대표로 125경기 11골을 기록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