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렙-보즈니아키, 시드니 인터내셔널 포기…라드반스카는 8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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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할렙은 위장염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주 중국 센젠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시드니에 도착한 뒤 위장염으로 고생했다. 결국 할렙은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호주오픈을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할렙은 WTA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나는 경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모든 대회에서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회복을 한 뒤 테니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4번 시드를 받은 보즈니아키도 1회전 경기에서 손목 부상을 당한 뒤 경기를 포기했다. 라드반스카는 올해 첫 출전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16강 탈락했다.
라드반스카는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WTA 투어 시드니 아피아 인터내셔널 단식 2회전에서 가빈 무구루자(22, 스페인, 세계랭킹 24위)에 1-2(6-3 6<4>-7 2-6)로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라드반스카는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떠오르는 신예' 무구루자는 서브에이스 11개를 앞세워 라드반스카를 제압했다.
라드반스카는 1세트를 6-3으로 무난히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무구루자의 반격이 시작됐고 두 선수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한 무구루자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인 2세트를 따낸 무구루자는 3세트를 손쉽게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라드반스카에 2패를 당했던 무구루자는 처음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무구루자는 강력한 서브 외에 첫 번째 서브 성공시 게임을 가져올 확률에서도 81%를 기록하며 61%인 라드반스카를 압도했다. 서브 리턴 포인트도 무구루자는 33%를 기록했지만 라드반스카는 18%에 그쳤다.
한편 SPOTV+는 14일 오후 3시부터 시드니 아피아 인터내셔널 8강전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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