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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Basket] '벌써 3년' 삼성, 또 역사의 희생양

작성일: 2015.01.13 20:48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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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2012년 1월14일부터 만 3년 간 18경기를 내리 패하고 말았다. 올 시즌 역대 최다 점수차(54점 차) 패배의 악령이 채 가시기도 전 역대 단일팀 최다 연승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최하위 서울 삼성이 울산 모비스전 18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고 또다시 KBL 기록에 남는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삼성은 13일 안방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75-100으로 패하고 말았다. 1쿼터 루키 김준일의 활약 덕택에 21-25로 접전을 펼쳤으나 2쿼터서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내주며 기세를 넘겨주고 말았다. 전반 양동근의 3점포를 막지 못한 것이 컸다면 3쿼터부터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파상공세에 맥을 못 추고 결국 25점 차 완패를 당했다.

지난 2012년 1월14일부터 삼성은 계속 모비스에 18경기를 연속으로 내줬다. 이는 1997년 한국프로농구 출범 이래 특정팀 상대 연패 역대 최다 기록의 불명예. 구랍 23일 전자랜드전서 역대 최다인 54점차(100-46) 패배의 굴욕을 맛봤던 삼성은 또다시 역사적 기록의 희생양으로 남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외국인 선수 1옵션이던 리오 라이온스를 고양 오리온스로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사실상 공표했던 삼성. 그러나 가드진의 볼배급이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라이온스(+방경수)의 반대 급부로 찰스 가르시아와 함께 팀을 옮긴 신인 가드 이호현은 20분을 소화했으나 득점 없이 3어시스트 턴오버 두 개로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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