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독점영상] '클래스는 영원' 샤라포바, 이바노비치 꺾은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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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역시 마리아 샤라포바(27, 러시아, 세계랭킹 2위)는 아나 이바노비치(27, 세르비아, 세계랭킹 7위)보다 한 수 위였다.
샤라포바는 10일 호주 브리즈번 팻라프터 아레나에서 열린 WTA(여자프로테니스)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전에서 이바노비치에 2-1(6<4>-7 6-3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샤라포바는 WTA 개인통산 34번 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바노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0승4패로 우위를 보였다.
두 선수는 이 대회에서 나란히 1,2번 시드를 받았다. 큰 이변을 피한 샤라포바와 이바노비치는 예상대로 결승에서 만나 명승부를 펼쳤다.
3세트까지 접전이 진행된 이날 경기는 무려 2시간38분이 걸렸다. 1세트 초반에는 샤라포바가 3-0으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슬로우 스타터' 이바노비치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냈다.
1세트를 내준 샤라포바는 위태로워 보였다. 하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바노비치의 추격을 뿌리쳤다. 내리 2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바노비치는 무려 서브에이스 13개를 성공시켰다. 이와 비교해 샤라포바는 서브에이스 10개를 기록했지만 더블폴트도 9개나 됐다.
첫 번째 서브 성공률도 이바노비치가 59%로 52%에 그친 샤라포바를 앞섰다. 그러나 첫 서브 리턴에서 26%에 그쳤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책을 범했다.
무엇보다 세트 초반 샤라포바에 연속 실점을 허용한 것이 패인의 원인이었다. 2세트와 3세트에서 이바노비치는 모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3-0 혹은 3-1에서 뒤늦게 추격전을 펼쳤지만 노련한 샤라포바를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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