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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강 결산②] ‘과정보다 결과’ 신태용호, 스웨덴 무조건 잡는다

작성일: 2018.06.12 12: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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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레오강(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모든 초점을 스웨덴전에 맞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지난 3(이하 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도착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후 대표 팀은 볼리비아전, 세네갈전을 치르며 본선을 준비했다. 그리고 12일 드디어 대표 팀이 모든 걸 갖고 러시아로 떠난다.

대표 팀은 모든 초점을 스웨덴전에 맞췄다. 신태용호는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의 평가전을 치렀다. 볼리비아전은 0-0 무승부, 비공개 평가전이었던 세네갈전은 0-2 패배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을 바라보고 있다.

볼리비아전도 그랬다. 경기 이틀 전 강도가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 평가전 결과가 중요했다면 그렇게 할 수 없는 훈련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평가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선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신태용 감독은 예정에도 없던 스웨덴 출장을 가기도 했다. 애초 차두리 코치 혼자 스웨덴과 페루의 경기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루 전 내부 회의를 거쳐 신태용 감독도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그만큼 신태용 감독은 현장에서 직접 상대를 보길 원했다.

스웨덴전을 위해 세네갈전 시간도 변경했다. 애초 세네갈전은 오후 3시로 예정됐다. 하지만 30분이 늦춰졌다. 오후 3시는 한국과 스웨덴의 첫 경기가 열리는 시간이다. 허나 레오강에서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까지 1시간 30분이 걸려 선수들의 피로도를 우려해 30분을 늦췄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을 철저히 분석했다. 자신도 있다. 그는 평가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스웨덴전에 맞춰 운동하고 있는 것은 만족하고 잘되고 있다면서 방심하지 않는다. 상대가 잘하는 것을 막겠다. 득점 루트를 잘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상대 주전인 에밀 포르스베리에 대해서는 윙에 있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보면 된다. 90분을 나눠 사이드에 있는 건 10분도 안 된다. 거의 안에 들어와서 경기를 한다. 내가 본 모든 경기가 그렇게 흘렀다. 스웨덴이 내 인터뷰를 보고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제 대표 팀은 5일 뒤 스웨덴과 맞붙는다. 그 경기가 이번 월드컵의 성패를 결정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태용 감독이 모든 초점을 그 경기로 잡은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이제는 본선이다. 통쾌한 반란을 예고한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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