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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쏴'에 잡힌 강정호, 시즌 6호 도루 실패

작성일: 2015.07.13 11:4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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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6호 도루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안방마님 야디어 몰리나의 강한 송구에 당했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시즌 6번째 도루를 시도했으나 세인트루이스 포수 몰리나에게 저지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앞선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팀이 2-2로 맞선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팀 쿠니와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이날 첫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타석때 도루를 감행했다.

올 시즌 5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강정호, 과감하게 2루로 내달렸다. 강정호가 뛰는 것을 보고 몰리나는 마치 KBO 리그의 조인성(한화 이글스)을 연상케 하는 '앉아쏴' 자세로 2루를 향해 공을 강하게 던졌다. 강정호는 재빨리 슬라이딩을 시도했으나 태그를 당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강정호는 올 시즌 실패한 두 번의 도루를 모두 몰리나에게 빼앗겼다. 강정호는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팀이 5-2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 이후 조디 머서의 타석때 도루를 시도했으나 몰리나에게 잡힌 바 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영상] 13일 세인트루이스전 강정호의 도루 실패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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