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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과부하 우려' 세일···요스트 AL 감독 "등판시킬 것"

작성일: 2015.07.14 04:4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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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빅유닛' 랜디 존슨, '투혼의 붉은 양말' 커트 실링 이후 13년 만에 단일 시즌 300탈삼진을 노리는 크리스 세일(26,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소속팀 감독의 우려와 달리 올스타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총지휘를 맡은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은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세일의 등판과 관련해 로빈 벤추라 화이트삭스 감독과 얘기를 나눴다. 소속팀 에이스가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길 바라는 벤추라 감독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우리는 조율을 끝냈다. 나는 세일을 15일(이하 한국 시간) 신시내티에서 팬들 앞에 선보일 것임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세일은 최근 12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 114구를 소화했다. 주변에서 그의 투구수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흘러나왔다. 시즌 8승을 따냈던 지난 12일 컵스전에서도 115개의 공을 던졌다. 수그러드는 듯했던 '과부하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그는 이날 탈삼진 10개를 곁들이며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존 레스터와 특급 좌완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었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 도중 당한 오른 발목 부상으로 개막 첫 주를 결장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왼쪽 굴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다. 세일은 데뷔 때부터 왜소한 체구(198cm, 82kg)로 인해 늘 의구심을 받아왔다.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지만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었다. '건강만 유지한다면' 제2의 랜디 존슨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곧잘 따라다녔다.

[사진] 크리스 세일 ⓒ Gettyimages

[영상] '외계인과 나란히' 8G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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