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2승+러프 5안타 5타점' 삼성, 한화 6연승 저지
작성일: 2018.06.26 22:4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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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의 6연승을 저지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6차전에서 9회말 13-2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양창섭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다린 러프가 5타수 5안타(2홈런) 5타점,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회 선두 타자 박한이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1사 2루에서 박해민이 좌익수 앞 안타를 날리며 물꼬를 텄다. 이어 2사 2, 3루에서 구자욱이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기회를 살려 나갔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러프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거리를 벌렸다. 이어 이원석의 중월 적시 2루타와 김헌곤의 우익수 앞 적시타를 묶어 5점 차로 달아났다.

5회를 마치고 클리닝타임이 시작되자 비가 거세게 내렸다. 오후 8시 22분부터 9시 7분까지 4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많은 비에도 불붙은 삼성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6회초 대거 4점을 뽑으면서 한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1사 1, 3루에서 김상수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8-0으로 거리를 벌렸고, 구자욱의 우중월 적시 2루타와 러프의 좌월 투런포를 묶어 11-0까지 도망갔다.
6회말 한화가 이성열의 우월 솔로포에 힘입어 11-1로 쫓아오자 곧바로 달아났다. 7회 선두 타자 김헌곤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강민호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13-1이 됐다.
삼성은 7회말부터 불펜 우규민(1이닝 무실점)-한기주(1이닝 1실점)가 이어 던졌다. 9회말 장필준을 올려 경기를 끝내려던 순간 비가 쏟아졌고, 오후 10시 19분부터 30분을 기다린 결과 더는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삼성의 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끝났다.
KBO는 홈팀 한화가 경기 중단 직전 이닝에 동점이나 역전을 한 상황이 아니고, 삼성이 계속해서 리드를 해온 경기라 9회말 공격이 진행되지 않아도 콜드게임 선언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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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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