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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쳐블' 그레인키, AL 강타선 상대로 무실점 가능?

작성일: 2015.07.14 17:1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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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35.2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는 잭 그레인키(LA 다저스)가 올스타전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레인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결정됐다. 브루스 보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셔널리그 감독은 현재(14일 기준)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레인키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그레인키는 지난 6월 19일 텍사스 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부터 지금까지 36⅔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 나타난 그레인키의 평균자책점은 0.54. 50.1이닝을 소화할 동안 그는 3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0.70이고 볼넷은 5개만 내줬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역대급 투구'를 펼치고 있는 그는 올해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정규 리그와 비교해 부담감이 없는 무대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강타자들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펼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타순을 보면 쉬어갈 틈이 없다. 이들과 현재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레인키의 대결이 볼거리 중 하나다. 아메리칸리그 타순은 마이크 트라웃(중견수, LA에인절스)-조시 도날드슨(3루수, 토론토)-앨버트 푸홀스(1루수, LA 에인절스)-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시애틀)-로렌조 케인(우익수, 켄자스시티)-애덤 존스(좌익수, 볼티모어)-살바도르 페레즈(포수, 켄자스시티)-호세 알투베(2루수, 휴스턴)-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 켄자스시티)로 짜여졌다.

푸홀스와 트라웃은 전반기 나란히 26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날드슨은 홈런 21개 60타점을 올리며 토론토 타선을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인 크루즈는 홈런 21개 타율 0.308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크루즈(그레인키 상대타율 0267)를 제외한 타자들이 그레인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 아메리칸리그 타자들 중 그레인키와 가장 많이 맞붙어본 경험이 있는 이는 푸홀스다. 푸홀스는 그레인키를 상대로 8안타 타율 0.348 6득점을 기록했다. 존스는 5안타 타율 0.455, 2득점을 기록했고 1개의 홈런도 때려냈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라인업에 포함 된 타자들 중 크루즈 존스 페레즈는 그레인키의 볼을 담장 밖으로 넘긴 경험이 있다. 과거 이들은 그레인키를 만나도 기죽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그레인키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언터쳐블'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내셔널리그 선발라인업은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피츠버그)-토드 프래지어(3루수, 신시내티)-브라이스 하퍼(우익수, 워싱턴)-폴 골드슈미트(1루수, 애리조나)-버스터 포지(포수, 샌프란시스코)-앤서니 리조(지명타자, 시카고 컵스)-자니 페랄타(유격수, 세인트루이스)-작 피더슨(좌익수, LA 다저스)-DJ 르마이유(2루수, 콜로라도)로 선발 라인업이 결정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선발은 댈러스 카이클(휴스턴)이 출격한다.

[사진]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영상] 호투하는 잭 그레인키 ⓒ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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