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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계체영상] 프랭크 미어, 1라운드 승부사와 '결전 D-1'

작성일: 2015.07.15 10:36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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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4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부활했다. 여론의 은퇴 압박에 시달리던 프랭크 미어(36·미국)는 지난 2월 '빅풋' 안토니오 실바를 1라운드 1분 40초 만에 쓰러뜨리고 겨우 한숨을 돌렸다.

이제 2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밸리뷰 카지노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71' 메인이벤트에서 '1라운드 승부사' 토드 더피(29·미국)와 격돌한다.

더피는 9KO승 2KO패로 판정 승부가 단 한 차례도 없는 화끈한 타격가. 26전 17승 9패의 전적에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미어와 경력에서 비할 바는 아니지만, 타격 폭발력에선 미어를 충분히 위협하고도 남는다.

더피는 9승 중 8승을 1라운드에 차지했다. 2년 만의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12월 UFC 181 앤서니 해밀턴 전에서도 1라운드 33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2009년 8월 UFC 102에선 팀 헤이그를 7.56초 만에 쓰러뜨린 기록을 가지고 있다.

두 파이터는 경기 전날인 15일, 계체를 통과해 출격 준비를 모두 마쳤다. 미어는 헤비급 한계체중을 거의 꽉 채운 262파운드(118.84kg), 더피는 미어보다 약 9kg 적은 241파운드(109.32kg)를 찍고 체중계를 내려왔다.

미어와 더피는 무표정으로 20초 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파이팅포즈를 취했다. 악수는 끝까지 나누지 않았다.

이날 계체에서 유독 날선 신경전이 많이 나왔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맞서는 라이트급 조쉬 톰슨과 토너 퍼거슨은 웃으면서 이마를 맞대고 힘싸움을 벌였다. 여성 밴텀급 홀리 홈과 마리온 레누는 한참을 쏘아보며 긴장상태를 풀지 않았다. 30초 동안 계속된 눈싸움에 관중들은 환호했다.

가장 살벌했던 기세싸움은 케빈 리와 제임스 문타스리에게서 나왔다. 처음엔 악수를 했지만, 이내 코를 맞대고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포토타임이 끝나고 한 번 떨어졌다가 다시 다가서며 서로를 노려봤다.

문타스리는 2007년 팬암태권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가슴에 한국인 어머니 이름 '최영순'을 문신으로 새겨 놓았다.

메인카드에서 총 6경기가 펼쳐지는 UFN 71은 SPOTV2에서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71 계체 결과

[헤비급] 프랭크 미어(262파운드/118.84kg) vs 토드 더피(241파운드/109.32kg)
[라이트급] 조쉬 톰슨(155.5파운드/70.53kg) vs 토니 퍼거슨(156파운드/70.76kg)
[여성 밴텀급] 홀리 홈(135파운드/62.23kg) vs 마리온 레누(134.5파운드/61.01kg)
[밴텀급] 스캇 조건슨(135파운드/62.23kg) vs 매니 감부리안(135파운드/62.23kg)
[라이트급] 케빈 리(156파운드/70.76kg) vs 제임스 문타스리(155파운드/70.31kg)
[웰터급] 앨런 조우반(170.5파운드/77.34kg) vs 맷 드와이어(169파운드/76.66kg)

[페더급] 샘 시실리아(146파운드/66.22kg) vs 야오친 메자(145.5파운드/66.00kg)
[여성 밴텀급] 제시카 안드라데(134.5파운드/61.01kg) vs 사라 모라스(135.5파운드/61.46kg)
[밴텀급] 하니 야히라(135.5파운드/61.46kg) vs 카네하라 마사노리(136파운드/61.69kg)
[웰터급] 이고르 아라우조(171파운드/77.56kg) vs 션 스트릭랜드(171파운드/77.56kg)
[미들급] 케빈 케이시(185.5파운드/84.14kg) vs 일데마르 알칸타라(185.5파운드/84.14kg)
[웰터급] 앤드류 크레이그(170.5파운드/77.34kg) vs 라이먼 굿(170파운드/77.11kg)

[영상] 박인애 편집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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