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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승부차기에 울고 웃었다…러시아·크로아티아 8강 진출

작성일: 2018.07.03 00: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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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2경기 연속 승부차기, 힘겨운 승부 끝에 8강 진출팀이 결정 났습니다.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개최국 러시아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겼습니다.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스페인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수 15-4, 유효 슈팅 9-1, 공격 점유율 74%-26% 등 내용 면에서 러시아를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도 승부차기로 끝났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덴마크를 이겼습니다. 그 결과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3위) 이후 20년 만에 8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승부차기 끝에 16강전을 통과한 러시아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8일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펼칩니다.

▲ 8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스페인 전설' 이니에스타, 대표 팀 은퇴…"오늘이 내 마지막 경기”

‘스페인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스페인)가 국가대표 팀을 은퇴합니다. 

스페인은 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러시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이후 승부차기에서 3-4로 무너졌습니다. 우승을 노린 스페인의 월드컵 여정이 이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경기 후 이니에스타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의 스페인 대표 팀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이니에스타는 "오늘이 내 마지막 경기였다"고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곧이어 스페인축구협회도 SNS로 "고마웠다 이니에스타. 우리에게 영광을 줬고 우승을 안겼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니에스타는 A매치 131경기를 치렀고, 유로 2008, 2010년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까지 3개의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스페인에 안겼습니다. 

대표 팀을 은퇴한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 이니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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