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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격분한 외질 아버지 "아들이 대표 팀을 그만두길 바란다"

작성일: 2018.07.10 00: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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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메수트 외질(독일)에게 많은 비판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국가 대표 팀 은퇴를 권유했습니다.

피파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경기 내외적으로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 중심에 외질이 있었습니다. 월드컵 직전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됐는데요. 독일 정부는 민주주의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에르도안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또한 대회 후 독일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은 "외질을 뽑지 말았어야 한다"며 외질의 경기력을 놓고 크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질의 아버지 무스타파 외질은 불쾌감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그는 8일(한국 시간)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터키 대통령과 사진을 찍게 된 이유는 공손한 태도였을 뿐,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외질은 9년이란 시간 동안 독일을 위해 뛰었다. 하지만 그들은 외질을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아들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라며 은퇴를 권유했습니다.

▲ 메수트 외질


앙리와 적으로 만나는 프랑스 "이상한 감정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프랑스와 벨기에 경기의 또 다른 이름은 '앙리 더비'입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가 프랑스의 '적'이 됩니다.

앙리는 지난 2016년 벨기에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2012년 은퇴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벨기에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그런 그가 조국 프랑스와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프랑스 전설과 만나는 프랑스. 선수들은 앙리와 만나는 게 “이상하다”고 합니다.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앙리 코치가 훈련 캠프를 잘못 찾아간 것 같다. 그를 적으로 만나게 돼 이상하다. 그 역시 이상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킬리앙 음바페도 "앙리를 보는 게 이상할 것 같다. 그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다"고 밝혔습니다.

앙리 코치도, 프랑스도 물러설 수 없습니다. 벨기에는 아직 월드컵 결승에 간 적이 없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노립니다.

프랑스도 물러설 수 없습니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립니다. 프랑스 전설을 뛰어넘어야 우승 트로피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 티에리 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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