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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로페테기 고심: 호날두 이적→레알 '50득점' 감소

작성일: 2018.07.10 15:0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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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떠나면 레알 마드리드가 당장 입게 될 가장 큰 타격은 바로 잠재적으로 줄어들 득점이다.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논란이 된 호날두의 발언 이후 그의 이적이 조금씩 진행됐다. 최근엔 이적이 급진전됐다. 

레알이 호날두의 바이아웃을 조정했다. 호날두는 연봉을 맞춰줄 수 있고, 호의적인 유벤투스로 마음을 굳혔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 시간) "48시간 안에 호날두의 이적이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레알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이 바뀌면 전술과 선수 구성이 따르기 마련. 그러나 로페테기 감독이라도 호날두의 이탈은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호날두는 2017-18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4골을 넣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을 때지만 결국 44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레알에서 보냈던 9시즌 중 세 번째로 부진한 시즌이어도 그렇다(2009-10시즌 입단 첫해 33골, 2016-17시즌 42골).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9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레알은 더 이상 호날두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지만, 그가 떠나면 당장 로페테기 감독은 한 시즌에 44골을 잃게 되는 것과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입단한 이후 9시즌 동안 득점 평균을 내면 50골이다. 마르카가 우려한 것보다 더 많은 득점이 줄 수 있다. 

마르카는 이어 "로페테기 감독은 어떤 슈퍼스타를 영입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득점이 보장된 선수를 잃게 되는 건 타격이 크다"고 했다. 

호날두는 만 33살이지만 여전히 신체능력이 좋다, 부상도 거의 없다. 기복도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강팀, 혹은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상이 좋다.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생물학적인 나이가 23살이라고 밝혔다. 

◆호날두, 2009년 레알 입단 이후 매 시즌 득점(모든 대회 포함)

2009-10시즌 33골

2010-11시즌 53골

2011-12시즌 60골

2012-13시즌 55골

2013-14시즌 51골

2014-15시즌 61골

2015-16시즌 51골

2016-17시즌 42골

2017-18시즌 44골 

9시즌 평균 5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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