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타점' 간절했던 KT 박경수 "강백호 고마워"
작성일: 2018.07.12 23: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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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경수는 4타수 3안타(2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11-4 대승을 이끌었다. KT는 35승 2무 50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첫 타석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박경수는 0-0으로 맞선 1회 2사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다. 3-0으로 앞선 2회 2사 만루에서 개인 통산 6번째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이때도 유희관의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6회 2사 1루에서는 우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5년 8월 23일 수원 두산전에서 기록한 5타점이었다.
박경수는 최다 타점 기록과 관련해 "5타점 이상 한번 꼭 쳐보고 싶었다. 만루 홈런을 치고 나서 타점 1, 2개만 더 올렸으면 했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3번째 안타를 쳤을 때 사실 (강)백호가 못 들어올 줄 알았다. 그런데 홈까지 뛰고 있어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며 웃었다.
홈런 상황과 관련해서는 "첫 타석에서는 체인지업을 노려 좋은 결과를 얻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전 타석의 좋은 감 덕분인지 직구를 노리는 상황에 들어온 체인지업에 몸이 순간적으로 반응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장으로서 후반기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뜻을 선수들을 대신해 전달했다. 박경수는 "좋은 생각으로 후반기에 들어가고 싶다. 개인적으로은 60승 이상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더 많은 승리를 쌓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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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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