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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TALK] 이정재, '신과함께' 개봉 전 김용화 감독과 눈물 쏟은 사연

작성일: 2018.07.31 09: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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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정재는 특별출연의 의미를 새롭게 만들었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 특별출연, 혹은 우정출연으로 그레디트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의 행보는 주연 배우 못지 않았다.

모든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영화에 주연배우 자리가 아닌 ‘그리고 이정재’로 출연한 배우였지만, 모든 홍보에 참여했고, 2편 개봉 전에는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이정재는 “주연배우 하정우나 연출자인 김용화 감독의 인터뷰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한다”는 말에 그저 웃어 보였다. ‘그리고 이정재’ 였지만, 그의 영화 속 존재감을 생각하면 그의 미소가 그저 의미 없어 보이진 않았다.

그만큼 2편 개봉을 앞둔 마음도 남다를 것이라 생각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을 생각하면 마음의 짐은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1편 개봉 전 식사를 했다. 언론 배급시사회를 하기 전이었다. 김용과 감독과 하정우 씨와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김용화 감독이 ‘내 머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하면서도 초조해 했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눈물이 났다. 밥 먹다 말고 울고 있으니, 하정우 씨가 사진을 찍더라.”

당시 느꼈던 초조함은 언론, 배급 시사회가 끝난 후에도 줄어들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보는 이정재 역시 초조해졌다. 김용화 감독의 전작인 ‘미스터 고’의 실패 후 또 다시 그런 상황이 올까봐 걱정이었다.

“언론 시사회 후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일반 관객들에게 공개되면서 반응이 올라오더라. 개봉 2주가 지나면서 관객들이 늘어났다. 불이 붙은 것이다. 한시름 놔도 되겠다 싶었고, 2편이 개봉 하겠구나 싶더라. 하하.”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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