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전까지 버텨보자' 다시 달리는 한화
작성일: 2018.08.02 15: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1루 상황 한화 이성열이 투런포를 날리고 한용덕 감독의 가슴을 치고 있다.
한화는 1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4-3으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7월 22경기를 치르면서 9승 13패 승률 0.409로 월간 8위에 머무르며 시즌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일 경기에 앞서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는 베스트 전력을 꾸리기 힘들다. 김태균과 송광민, 양성우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용규도 정강이 힘줄을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한 감독은 없는 살림이지만 가능한 만큼 버텨 보겠다고 했다.
송광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임시 주장을 맡은 이성열이 앞장섰다. 이성열은 1일 경기에서 번트 안타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 실책을 유도해 선취점을 뽑고, 결승포를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성열은 "우리 팀이 꾸준히 잘했던 팀은 아니다. 초반에 워낙 잘 나가서 (계속 잘하길 바라는 건) 욕심이다. 1등 두산도 연패에 빠진다. 우리 팀이 가장 많이 진 게 4연패인 거로 안다. 오늘(1일) 이겨서 다행이란 생각만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팀이 어려운 상황인 건 맞지만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하고 있어 좋은 경기를 하는 거 같다. 형들이 있어도 (타석에서) 부담이 되는 건 마찬가지다. 형들이 빠진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이 잘해 주고 있다. (정)근우 형이랑 (이)용규, 투수는 (윤)규진이, (안)영명이가 중심을 잡아주고 (정)우람이도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라고 마음이 다를 리 없었다. 키버스 샘슨은 한화 역대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 12승을 거둔 뒤에도 팀을 먼저 생각했다. 샘슨은 "팀 승리에 기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지금 1~2위 팀이 잘하고 있어서 연패에 빠지면 상위권과 멀어진다. 두산, SK와 맞대결이 더 남아 있다. 승차를 더 좁힌 상황에서 만난다면 더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힘을 내보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추천 콘텐츠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