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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발전 위해" SK 염경엽 단장의 트레이드 관한 지론

작성일: 2018.08.01 14: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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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염경엽 단장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7월 마지막 31일,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에서 뛰던 오른손 투수 문광은(31)이 LG로 떠났고, LG에 있던 내야수 강승호(24)가 SK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로부터 우완 투수 윤수호(26)를 받고, 외야수 이우성(24)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이틀 연속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SK 염경엽 단장은 "트레이드는 서로가 필요에 의해서 하는 일이다"면서도 "트레이드로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다. 기용하지 못할 선수를 그냥 데리고 있는 것보다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도록 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염 단장은 "선수들의 인생이 걸려있다. KBO 리그 발전을 위해서도 트레이드로 선수들이 새로운 길을 찾도록 하는게 우리의 방향이기도 하다. 선수의 발목을 잡는 운영은 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 SK에서 뛰던 투수 문광은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로 LG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 SK 와이번스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것은 KBO 리그에서 반길만한 일이다. 기존의 팀에서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하던 선수가 새로운 팀에서 숨겨진 능력이 발휘될 때가 있다. 자신이 맞는 옷을 입을 때가 있는 것이다.

염 단장은 "변화를 줘 서로 이적해서 잘하면 좋은거다"면서 "우리 리그에 선수가 부족하다. 순환이 되어야 리그가 발전할 수 있다. 예전과 다르게 지금 단장님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부메랑'이 될까 걱정했는데 좋은 쪽으로 리그가 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염 단장은 "트레이드 자체를 시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망설이면 안된다. 부담감 때문에 (트레이드를)안하면 피해는 선수들 입는다. 선수이기 전에 내 후배들이다. 후배들의 인생이 걸려 있다"고 말했다.

다른 팀으로 떠나 잠재력이 폭발할 수가 있다. 때문에 그 점을 부담으로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 것을 반겨야 한다. 그 선수의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도와야 KBO 리그도 발전하고 야구를 즐기는 팬들도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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